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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의 日자위대 파견 요청, 미일 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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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자위대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


5월 28일, 중국 사천성 대지진으로 중국 정부가 재난지 물자 운반등을 위해
일본 정부에 자위대 항공기의 파견을 요청하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일본 정부가 검토중이며, 이것이 실현 된다면 중국에 자위대가 파견되는 첫 사례가 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재난지에 지원 물자를 비행 수송하기 위해 자위대
기체의 파견도 상관없다"는 요청을 보냈다고. 또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물자 수송
등을 위해 각국에 지원 요청을 하였으며 자위대 파견 요청은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위대의 중국 파견은 사상 최초의 케이스가 되는 만큼, 현지인의
과거 일본군에의 감정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일본 방위성은 파견이 정해졌을 경우 수송량에 비례한 기체를 파견할 예정이며
항공 자위대 C-130 수송기등이 예상되고 있다. 모포, 텐트, 식료 등이 지원될 전망.

이에 대해 중국 문제 평론가 石平씨는 "놀랄 만한 이야기다. 러시아라면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위대 항공기를 중국 영공에서 날린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중국에 수송기가 부족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단순한 인도적 요청은 아니고
이번 기회로 미일 동맹에 쐐기를 박는, 정치적 요청과 같은 생각이 든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