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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어머니 묘에 넣은 휴대폰이 통화중!?

12월13일 중국 제노만보에 의하면 어머니 묘에 넣어둔
휴대폰에 통화가 걸리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산동성의 한 마을에서 진씨의 모친이 돌아가셨다.
장례식때 진씨는 휴대폰을 구입해 그것을 부장품으로 묘에 넣어 두었다.
모친이 생전 사용했던 SIM카드도 설치하였다. 모친이 세상을 떠났지만
언제라도 연락이 닿는 소원을 빌며.

그리고 한달 후 어느 날 진씨는 무심코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모친의 휴대폰이 통화중. 그가 한번 더 시도해도 역시 통화중.

다음날 통신 회사를 방문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리고 거기서 더욱 놀랄 만한 것을 알았다. 모친 사후 한달 동안
통화료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부부는 공포를 느끼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 결과 같은 마을에 사는 62세의 손씨라고 하는 사람이 묘를 파내
휴대 전화를 훔치고 있었던 것이 적발되었다.
손씨는 진씨 모친 장례식때 휴대폰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었다.
휴대폰을 갖고 싶어 밤에 묘를 파내 휴대폰을 훔쳐 사용하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