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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국서 실종 사망한 日공무원, 부산서 신용카드로 고무보트 구입

 

 

지난달 키타큐슈시 앞바다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돼 시체로 발견된 (일본)내각부 직원(30, 남성)이 한국 입국 후에 한국의 남부 도시인 부산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해 소형 엔진과 고무보트를 구입했을 가능성이 밝혀졌다.

 지난 1월 18일 키타큐슈시 앞바다의 방파제 근처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되었고, 2일 후 남성이 시체로 발견됐다.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에 의하면 직원은 지난 달 초순에 서울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유학 중이던 미국서 한국으로 입국했으며 이후 출국한 기록이 없이 실종됐다.

조사 결과 그는 한국에 입국한 후에 가명으로 서울의 호텔에 짐을 맡긴 이후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부산에서 고무보트에 붙이는 소형 엔진과 방한복을 구입한 기록이 확인되었다.

 키타큐슈에서 전복돼 발견된 고무보트와 보트에 붙은 소형 엔진은 모두 한국산이며 발견됐을 때 직원은 후드가 달린 방한복을 2벌 겹쳐 있고 있었다. 해상보안본부는 사망한 직원이 엔진 등을 직접 구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관련기관과 연계해 시체로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

 

 

死亡の内閣府職員 船外機など購入か

2月2日 19時41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