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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AKB48 중학생 멤버에게 청혼-고소한 오타쿠 사건 논란

오타쿠의 청혼을 거절하자 고소당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걸그룹 AKB48 팀A의 이와타 카렌(岩田華怜,15). AKB의 정규멤버 가입 시점이 13세로, 최연소 승격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15세, 중학교 3학년이다.

 

이 이와타 카렌이 모 오타쿠(38)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자 정중히 거절했지만 이번엔 AKB의 운영측이 "이와타 카렌과의 연애를 방해한다"며 고소를 당하는 사태로 발전했다. 이런 황당한 전개에 인터넷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 주위의 오타쿠도 "우리들까지 같이 취급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돌을 귀찮게 하고 발정하는 (일부)쟈니스 오타쿠와 같이 됐어요! 우리들은 CD를 수백장이나 사서 충성을 보이는 건전한 가족입니다. 가뜩이나 손가락질을 받는 생활인데..그(고소한 오타쿠)가 유튜브에서 자신의 마음을 밝히나 봅니다만, 이거 영화 [다크 나이트] 그 자체에요. 그가 조커가 되어 세계를 괴롭히는거죠!"(모 AKB 오타쿠)

 

이렇게 다른 오타쿠들을 화나게 한 장본인의 블로그를 보면 "중학생에게 구혼하는 건 애니 [귀를 기울이면]의 이야기를 알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그가 말한 애니 [귀를 기울이면]의 내용은 바이올린 장인을 꿈꾸는 중3 남학생이 같은 나이의 중3 여학생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야기를 풀어낸 것. 결코 40대에 가까운 아저씨가 중학생에게 프로포즈하고 성공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황당한 일은 아이돌계에선 흔히 있는 이야기라고. "한 주니어 아이돌이 촬영회 이벤트에서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그 애는 13세였는데 맨 앞줄에 있는 사람이 [2년 후에는 우리 결혼할 수 있어]라는 플래카드를 들었죠. 악수하면서 건넨 말도 [앞으로 2년~ 앞으로 2년~]의 목불인견이었어요. 그 아이돌은 눈물을 흘리며 은퇴했죠"(업계 관계자)

 

일찍이 스마이레이지에서 활약한 마에다 유카(前田憂佳)는 마음의 병이 문제로 아이돌그룹을 탈퇴하고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그녀는 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불량한듯한 친구를 내세워 학교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사랑에 열중하는건 좋지만 절도를 지키지 않으면 이렇게 아이돌은 쉬이 은퇴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오타쿠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オタクの求婚を断ってAKB48が裁判沙汰に!?

2014年1月29日 18時30分 (2014年2月2日 01時11分 更新

http://www.excite.co.jp/News/column_g/20140129/Bucchinews_0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