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중국 팬더 바이러스 제작자에게 징역 4년 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9월 24일, 호북성 선도시의 재판소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팬더의 분향` 제작멤버 4명에 대해 컴퓨터 정보 시스템 파괴죄의 유죄판결이 내려져 주범 이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되었다. 다른 멤버 3명은 징역 1년에서 2년반의 유죄를 받았다.

감염하면 아이콘이 분향하는 팬더로 바뀌는 `팬더의 분향` 바이러스는 작년이래 중국내만으로도 수백만대의 PC가 피해를 당하는 등 맹위를 떨친 바이러스다.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특정의 유료 사이트로 자동 접속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어 이들은 빼낸 정보를 판매해 고액의 수입을 얻고 있었다.

범인 4명은 모두 20대 전반이며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IT관련 인터넷 보안회사에 취직을 희망하고 있던 이씨가 취직에 실패하자 불만의 배출구와 돈벌이를 위해 바이러스의 제작을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