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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약탈품, 중국인이 낙찰.."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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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중국서 약탈해 올 2월 25일 파리 경매에 올려진 2개의 청동상을 낙찰한 사람이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자 신화통신이 전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낙찰자는 2일 기자 회견을 열어 "낙찰 대금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라며 낙찰금의 지불을 거부했다.

본 유물은 1860년 제2차 아편 전쟁시 영불군이 북경을 침공했을때 청나라의 별궁인 '원명원'으로부터 약탈한 쥐와 토끼의 머리 부분상이다.

프랑스 디자이너인 故 입셍로랑 씨의 유품으로 중국이 반환을 요구하였지만, 경매에 부쳐져 합계 3,140만 유로(약 600억 원)로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