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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인 40%, "베개 세탁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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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3분의 1은 수면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할진대 당신은 침구의 위생을 얼마나 챙기는가?  2월 10일자 중국지 생명시보(生命時報)는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 수호망(SOHU)과 공동으로 웹상에서 '베개의 세탁 빈도'에 대한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인터넷 사용자 2651명으로부터 대답을 받았는데 그것에 따르면 39.7%가 "집의 베개를 1번도 세탁한적이 없다"라고 대답하였고, 22%가 "1년 이상 세탁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반년에 1번"은 13.4%, "3개월 ~ 반년에 1번"은 9.9%, "1개월 ~ 3개월에 1번"은 15%였다.

북경에 소재한 협화의원의 알레르기과 부주임을 맡는 왕양록 교수는, "베개는 정기적으로 세탁, 일광 건조 시켜야 된다"고 지적한다.
왕교수 그룹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한번도 세탁한적이 없는 베개에서 대량의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일반 가정은 최소한 3개월에 1번은 베개를 세탁해야 하는데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는 세탁전에 일광으로 소독하거나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다.

베개 본체만이 아닌 베갯잇도 자주 세탁이 필요하다. 이상적인 것은 1주일에 1번, 최소 2주에 1번은 세탁하는 것. 두발에는 수만 ~ 수십만의 세균이 상주하는데 비듬이나 피지는 진드기에게 좋은 먹이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