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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중화요리 문화유산 신청..'한국때문'

중국에서 '중화요리(中華料理)'의 전통적인 기법을 UN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에 신청할 계획이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2005년 한국의 '강릉 단오놀이'가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된 것으로 "전통 행사인 단오절(端午節)이 빼앗겼다"고 하여 위기감이 강하게 들었다고 여겨진다.


최근에는 '태극권'이나 '우롱차'의 제조 기술 등의 신청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도 연달아 있어 문화 방위 전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조리 협회(북경)에 의하면, 중화요리의 무형 문화유산 신청은 2006년부터 심포지엄등을 열어 검토를 거듭해 왔다.

올 3월에는 전국 인민대표대회(국회) 대표로부터 "프랑스 정부는 이미 자국의 요리 문화를 신청할 것을 표명하였다. 단오절을 빼앗기는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국은 중화 요리를 신청할 의향을 신속히 표명할 필요가 있다"며 신청을 요구하는 제안이 나왔다.

협회는 "중화요리의 전통적인 기법은 보호하지 않으면 사회의 급속한 발전에 수반해서 잃어 버린다"(풍은원비서장)는 등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앞으로 구체적인 보호가 필요한 기법이나 고도의 기술을 가지는 대표적인 인물등을 선정해 5년 이내 신청을 목표로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