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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국 '한의학' 세계 표준화에 中분노 폭발

10월 25일, 한국의 한의학 연구원이 중국이나 일본과의 사이의 표준화 주도권 싸움으로 우위에 서기 위해 전통의학의 세계 표준화에 착수했다고 중국 홍망이 알렸다. 중국에서는 한국이 '문화 표절국가'라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결정은 '혐한감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한국 한의학 연구원은 2009년부터 2011년에 걸쳐 191억 원을 사용해 한의(韓醫) 기술표준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한방(漢方)으로 알려지는 전통의학은 일본, 중국, 한국에서 조금씩 달라 표준화를 목표로 주도권 싸움이 계속되어 왔다.

최근 중국에서는 '혐한감정'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봄 일본 역사 교과서에 독도 문제가 기재된다고 하여 한일관계가 경색됐을 때에 많은 중국인 인터넷 유저가 일본의 주장에 호의적인 의견을 표명하여 한국인을 놀라게 했다.

이 '혐한감정'의 배경에는 강릉 단오제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이후 (한국이)중국 문화를 도둑질한다는 분노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 최대의 무역 파트너인 중국에서의 이미지 악화에 韓 정부도 대응을 고심, 이명박 대통령이 사천 대지진 재해지를 시찰하는 등 여러 노력을 보였지만 현시점에서는 효과가 이르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이번 한국에서 전통의학의 세계 표준화를 발표한 것으로 '혐한감정'이 한층 더 고조를 띄는 것은 필연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