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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일본, 경상수지 적자국 전락 가능성 세계 수위의 기술력을 무기로 일본 제조업이 수출로 쌓아온 일본의 "무역입국(貿易立国)"의 기반에 위기가 감돌고 있다. 물건이나 서비스 등의 해외거래를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작년 11월,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의 적자가 된 탓이다. 이미 2013년의 경상수지 흑자폭은 역대 최소가 예상되며, 수년 후에는 경상수지 적자국으로 전락할 우려가 현실화됐다. (일본) 재무부가 14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에 의하면 경상수지는 -5928억엔의 적자였다. 통계 비교가 가능한 1985년 이래 2012년 1월의 -4556억엔을 웃도는 사상 최대의 적자였다. 주 요인은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사상 최대 적자(-1조 2543억엔)에 빠졌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정지로 인해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 더보기
어느새 한국의 뒤를 쫓게 된 일본 일본은 한국의 전자제품이나 자동차가 팔리지 않는 드문 시장이다. 삼성에서조차 공격에 지쳐 2007년 일본 가전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렇게 보면 삼성의 일본 회사의 적은 아니다라고 오해해 버리지만 그렇지 않다. 일본 이외에서의 한국은 매우 강하다. 작년 삼성의 영업이익은 8700억엔, 파나소닉과 소니 등 일본계 9개 회사를 합쳐도 이것에 전혀 미치지 않다. 한국 자동차도 일본에서는 전혀 팔리지 않지만 미국에서 매출이 가장 성장하고 있는 건 한국차이다. 일찍이 미국인은 한국차를 '레몬 카(금방 망가지는 싸구려)'라고 불러 상대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품질에서도 평가가 높다. 현대차의 세계 판매 대수는 혼다를 웃돈다. 지금까지 한국 위협론은 자주 말해져왔지만 반이라도 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일본 기업.. 더보기
"이미 일본 경제는 1류가 아니다" 1월18일, 정기 국회가 소집되어 후쿠다 수상이 시정 방침 연설을 했다. 이 연설은 “KY(분위기를 읽을 수 없다)”를 상징하는 연설이다. 지금 일본은 총체적 위기 상황에 있다. 주가는 연일 하락하여 1만5000엔 붕괴, 1만4000엔 붕괴, 마침내 1만3000엔까지 붕괴되었다. 일본으로부터 외국인 투자가가 자꾸자꾸 철퇴하여 일본 매도라고 하는 큰 사태가 되고 있다. 한때 세계 1위였던 1인당 GDP는 세계 18위가 되었으며, 경제 재정 담당상은 18일 국회에서 "이미 일본은 '경제는 1류'로 불리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연설했다. 일본의 기술력이 높다고 하지만, 현재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YKK, 닌텐도 정도밖에 없으며 조선업, 제철, 휴대폰, 반도체, 항공, 금융, 모두 지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