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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미 일본 경제는 1류가 아니다"



1월18일, 정기 국회가 소집되어 후쿠다 수상이
시정 방침 연설을 했다.

이 연설은 “KY(분위기를 읽을 수 없다)”를 상징하는 연설이다.
지금 일본은 총체적 위기 상황에 있다. 주가는 연일 하락하여

1만5000엔 붕괴, 1만4000엔 붕괴, 마침내 1만3000엔까지
붕괴되었다. 일본으로부터 외국인 투자가가 자꾸자꾸 철퇴하여
일본 매도라고 하는 큰 사태가 되고 있다.

한때 세계 1위였던 1인당 GDP는 세계 18위가 되었으며,
경제 재정 담당상은 18일 국회에서 "이미 일본은 '경제는 1류'로
불리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연설했다.

일본의 기술력이 높다고 하지만, 현재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YKK, 닌텐도 정도밖에 없으며 조선업, 제철, 휴대폰, 반도체,
항공, 금융, 모두 지고 있다.

또한 아시아는 지금, 중국이나 인도등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지만
일본에만 'except japan(일본 제외)'라고 하는 말이 태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쿠다의 시정 연설안에는 위기감이 전혀 없다.
어떻게 하는가 하는 대응책도 없다.

주가가 하락하며 기업은 계속 국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정치는 “내향”으로 바깥으로는 전혀 향하지 않는다.
정치가가 위기 의식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큰 문제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떻게 되어 가는 것일까.

(닛케이bp 사설, 다수 요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