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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 노부유키

[칼럼] 소니는 왜 몰락했는가 어제 사사키의 글(소니의 직판 사이트가 IE6,7로 밖에 볼 수 없다!--IT저널리스트 사사키가 트위터로 통렬비판 [12/16])에서 발단한 소니 논란이 있었는데 소니스토어의 대응 브라우저가 IE 6/7이라는 사실만으로 '소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은 과장된 말이다. 소니의 증상은 창업 60년이 넘은 기업으로서 겪는 보통의 대기업병으로 다른 대기업에 비해 그렇게 심하진 않다. 오히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소니에 기대한다는 것은 희망적이라고 하겠다. 다만 코지노도 지적하듯이 이데이 사장 시절에 채용된 미국식 경영체제가 조직관리를 혼란시킨 게 문제였다. 예전에 쓴 기사처럼 이데이는 '전형적 일본기업'인 소니에 형태만 '주주 자본주의'를 도입하는 한편으로 발본개혁이 없이 900개 이상의 자회사를 온존켰는데 그가 .. 더보기
前 소니 회장, "닌텐도 본받아야.." 前 소니 회장겸 CEO인 이데이 노부유키씨가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로 일본의 전자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코멘트했습니다. 이데이씨는 현재 일본의 전자 업계에 대해 능력은 있지만, 기업수가 너무 많아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합병으로 숫자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기업은 세계의 흐름에 더 민감하게 되어야 하며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크게 성공한 닌텐도 Wii는 정말로 좋은 예라고 코멘트하였습니다. 기업의 장래에 대해서는 교토에 있는 닌텐도가 세계적인 히트를 날렸듯 일본의 기술력은 여전히 큰 강점을 가지기 때문에 중국이나 인도 등 거대한 국가가 대두한다고 해도, 라이벌이 아니고 높은 기술력으로 보완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