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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우유

'하얀 강' 멜라민 우유 강에 무단투기 11월 1일, 중국 광동성 광주시의 석정담(石井潭)촌에 있는 강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멜라민 오염 때문에 회수된 우유를 강에 투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2일자 양성만보가 전했다.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때 쓰레기 처리장 부근의 작은 강에서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10명 이상의 남자들이 산처럼쌓아진 우유를 넣은 통을 트럭으로부터 들어 쓰레기차로 던지고, 쓰레기차의 철판이 이를 누르면 폭포와 같이 우유가 흐르기 시작해강으로 흘러들어 갔다. 근린 주민의 이야기에 의하면 같은 폐기처분은 전날에도 행해졌다. 강은 희게 물들어 하루종일 참기 어려운 악취를 발했다고 한다. 기자가 남자들에게 소속을 물었는데 무시되었으며 신문지로 차 번호판을 숨기는 등 신분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재차 질문에 간신히 나.. 더보기
네슬레 중국 우유에서도 멜라민 검출 홍콩 정부는 21일 밤, 스위스의 세계 최대 식품/ 음료 메이커 「네슬레」(중국명·작소)가 중국에서 제조해 홍콩에 유통하고 있는 우유로부터 멜라민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통상의 음용으로는 건강에 중대한 영향이 없는 약한 오염이지만 홍콩 정부는 이 우유의 판매 정지와 회수를 업계에 요청하는 것과 동시에 「작은 아이에게는 먹이지 않도록」이라고 경고하였다. 발표에 의하면 멜라민이 검출된 것은 중국 산동성 청도에 있는 「청도작소유한공사」가 제조한 우유(1리터 팩)이다. 이 우유를 체중 7.5kg의 1세 아이가 1일 3.38리터 마시면 미 식품 의약품국(FDA)의 안전기준치를 웃돌게 된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