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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개기일식으로 비행기 추락위기 맞아 중국 호북성 상공을 비행중이던 중국 국내편 항공기가 개기일식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승객 때문에 동체가 기울어 추락위기를 맞는 해프닝이 있었다. 22일자 현지지 경화시보(京華時報)가 전했다. 22일 오전 7시 45분, 중국국제항공(CA)4513편이 사천성의 성도공항을 이륙했다. 아침 비행기는 피곤을 쫓기 위해 잠을 청하는 승객이 많지만 이 날은 달랐다. 비행중에 개기일식대를 통과하는 것이 미리 인지되었기 때문에 승객은 하늘로부터 '세기의 천체 쇼'를 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 기내에서는 시시각각 일식에 관한 정보가 고지되었다. 호북성 상공을 비행중이던 오전 9시 20분쯤,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져 초승달과 같은 형태가 되면서 비행기 주변에 '암흑의 하늘'이 출현했다. 승객들은 큰 환성을 지르면.. 더보기
맨눈으로 일식관찰, 망막손상 잇따라 개기일식이 관측된 7월 22일 중국 각지에서는 맨눈으로 일식을 응시하여 망막 손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시민이 잇따랐다. 광저우 일보 등이 전했다. 광동성 광저우시에서는 동일 오전 10시 43분 일식이 종료됐다. 일식이 종료되자 중국인민해방군 458병원에는 동일 정오무렵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해 망막장애를 호소한 최초의 환자가 이송되었다. 이 외 동일중에 같은 증상으로 2명이 진찰을 받았다. 또 절강성의 영파시 제6의원에는 일식의 한중간에 11세와 14세의 학생이 망막장애로 이송되었다. 같은날 오후 4시에는 같은 증상으로 시내의 주요 병원에 20명을 넘는 시민이 진찰을 받았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