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러시아 그루지야 침공중..美는 지원 본격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루지야를 침공하는 러시아 군대


14일까지 그루지야 분쟁은 러시아군이 앞서 합의한 정전 조건에 반하여 그루지야
중부까지 군부대 침공을 계속 시키는 것이 밝혀졌다.

국제사회가 조정의 움직임을 본격화 하는 중 정전 합의의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상태이다.

한편,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는 인도적 지원 물자를 쌓은 미군의 C-17 수송기가
도착했다. 미국이 본격적인 그루지야 지원에 나선 것으로 그루지야 영내에서 미-러
양군이 대치하는 구도가 선명해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14일 시점에서 그루지야 수도 북서 60km 지점의
고리市외, 서부의 포치, 세나키, 주그디디에 주둔하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포치에서는
철수를 개시했다는 보도도 있는 등 정보가 뒤엉킨 상태. 14일 포치에는 전차 부대가
들어갔으며 주그디디에는 전차나 장갑차 등 100량 이상이 집결하였다고 한다.


12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정전 조정에 따라  교전전의
위치까지 부대를 철수시키는 것에 동의 하고 있었다. 그루지야는 러시아군이 정전 합의를
위반해 고리 등에서 약탈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14일 크렘린(러 대통령궁)에서 그루지야의 독립파 지역인
압하지야 자치공화국과 남오세티아 자치주의 지도자와 회견, "주민의 어떠한 결정도
지지한다"고 말해 (자치주의)독립을 승인할 뜻이 있는 것을 언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