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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TV 게임이 아키바 살인범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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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무차별 살상범 카토(25)의 여파가 계속 되는 중, 주목을 받고 있는 책이 있다.
「뇌내 오염」이다. 저자는 쿄토 의료 소년원에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 오카다씨.

오카다씨가 책으로 해설하는 것은 텔레비젼 게임에 열중하는 것의 위험성이다.
카토도 아이 무렵부터 게임에 빠져들고 있었기 때문에 “예고의 책”으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의하면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은 가상과 현실의 구별이 가지 않게 되어
마약과 같은 중독 증상을 나타낸다고.

오카다씨는 흥미로운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도쿄, 오사카등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게임에 빠지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고 한다.

◆「태어나서 좋았고,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에 「아니오」라고 대답한 비율 합은 약 5배.
◆「사람은 적이나 아군인가의 어느 쪽인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한 아이는 2.5배.
◆「자존심에 상처받으면, 보복하고 싶어진다」라고 대답한 아이는 약 2배.
◆「작은 동물을 괴롭히거나 손상시켰던 적이 있다」라고 대답한 아이는 3배.

이러한 징조의 끝에는 현실과 가상의 구별이 애매하게 되어 혼란하는
「가상 현실 실조」가 대기하고 있다.

"가상 현실 실조에 빠진 아이들은 실제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것이 그들에게 있어선 현실이다. 현실과 가상의 물구나무서기
중에서, 같은 인간의 생명을 파괴하는 가장 강한 터부마저 잃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 지적 대로 아주 간단히 7명의 생명을 파괴한 것이 카토라고 하는 것이다.

11년전 코베에서 일어난 '酒鬼薔薇聖斗'사건의 소년 A에게도 “TV 게임뇌 ”가 도마에 오른 적이 있다.
소년 A는 당시 14세였지만 카토는 소년 A 보다 10년 이상 더 게임에 빠져 왔다.

20년에 이르는 게임력은 그의 머리를 부숴 무감각으로 사람을 죽이는 광인으로
바꿨다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손으로부터 게임을 골라내고 싶어지는 이야
기다.



주)酒鬼薔薇聖斗 <- 코베 연속 아동 살상 사건
1997년 효고현 코베시에서 발생한 연속 살인 사건.가해자의 범행 성명에
쓰여진 가명으로부터 일명 「酒鬼薔薇聖斗 」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