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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창가서도 보지마' 중국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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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화 봉송시의 중국인


17일, 북경 올림픽의 성화 봉송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시작되었다.
위구르 독립파에 의한 테러나 방해를 경계해 경계 태세가 깔리는 중,
이 날 우르무치서 208명이 12.5km를 봉송 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길가나 식전 회장을 메운 것은 학교나 직장 단위로 조직 된 사람들이었다.

일반 시민에게는 "외출하지 말고 TV로 봐라. 베란다, 창가서 보는 것도 불가"
라는 통지가 있어 길가의 출입도 금지되었다.

길가 만이 아니라 봉송 루트 이외 위구르족이 집중 지역에 있는 시장이나
역 주변의 상점 등도 당국의 지도로 16일 저녁부터 폐점 시간을 앞당겨버렸다.

또한 같은 날 북경 올림픽 조직위는 티벳에서의 성화 봉송을 21일 티벳 라사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티벳 자치구에서의 봉송은 19일부터 3일간의 예정이었지만
조직위는 기간 단축의 이유에 대해 사천 대지진에 의한 일정 조정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