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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노무현 대통령 셀프 훈장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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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연합뉴스는 국정브리핑을 인용해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기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28) 오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2008년도 제4회 국무회의를 개최함.

●「무궁화대훈장 영예수여」의결
-《주요내용》상훈법 제 10조의 규정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함
(국정브리핑)



훈장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관례적으로 대통령들이 무궁화 대훈장을
받은 것을 아실 것이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아직까지 무궁화 대훈장을
받지 못한것에 의아해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 내막은 다음과 같다.


盧, "훈장, 일끝난뒤 받겠다"..무궁화대훈장 수여 고사
이데일리 2003-01-27 14:24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그동안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신임대통령에게 수여되던
무궁화 대훈장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인수위가 자체 발간하는 27일자 `인수위 브리핑`에
따르면 노 당선자는 최근"대통령으로서 5년간 봉사한뒤 퇴임하는 과정에서
신임 대통령으로부터(훈장을) 증정받는 새로운 전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명  전통을 세우기 위해 훈장을 고사하겠다고 말씀하신 분이 스스로 훈장을 달아..?
후임이 명바기가 되니까 불안했던건가..

어쨌든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는 마당까지 이런 노이즈를
스스로 만드는 대통령은 전무후무 하겠지.

...후무는 약간 불안하지만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