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앞바다 통킹만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선 수십척이 무장 베트남 어선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중국 어업보가 전했습니다.
중국 관계 당국에 의하면, 중국 어선 2척의 선실 유리창이
깨졌으며 다른 수척은 어망을 빼앗겼다고 합니다.
중국측은 이 사실을 베트남 당국에 통보한 다음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야만스러운 행위를 제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베트남과 중국은 남사군도, 서사군도의 영유권 문제로 대립중이며
작년 7월에는 중국 함선의 총격으로 베트남 어선 승무원이 부상하는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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