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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대학생 사이에 사치풍조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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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산동성의 '제남 시보'는 대학생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암거래 전당포'를 소개했다.

제남시 여러 대학에서 학생 상대의 사설 '암거래 전당포'가 존재한다고 한다.
점주는 '부자 학생'이며 손님은 현금이 필요한 '부자가 아닌 학생'이다.

부모가 사준 PC등의 고액 상품이나 브랜드품을 저당 잡히고 돈을 빌린다.
하지만 돈을 갚을 생각은 없다. 저가로 파는 것과 같은 감각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부모에게 '잊어버렸다'라 하면 또 새로운 것을 사주는 이야기.

어느 학생은 애인에게 헌상하기 위해 신변의 것을 모두 저당 잡혀 마침내 옷가지까지 맡겼다고 한다.
조사에 의하면 산동성 대학생의 1개월 평균 지출은 900元(약 11만원)으로, 부모님의 1개월 수입 반에 상당한다.
실제로는 많은 학생이 사치스러운 생활에 익숙해 버려 노트북이나
디카, MP3는 가지고 있는게 당연한 정도라고.

또 대학생은 연애 비용으로 한달 평균 500元(약 6만3천원)이상 사용한다고 하는 조사 결과도.
이런 그들의 자금원은 63%의 학생이 전액 부모로부터라 대답했고 35%가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자신이 일해 번 돈이라고 대답한 학생은 불과 2%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