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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도서

이시하라,"변태 때문 애니만화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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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쿄지사가 애니메이션-만화의 성묘사 규제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입을 열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 '진실의 성교육(1972)'으로 "어떠한 서적도 아이를 범죄나 비행에 교사하지 않는다"라고 기술한 것이 지적되자,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반성했다. 또한 "변태를 만드는 책은 그 무렵엔 별로 없었다"며 조례 개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시하라는 규제대상이 되는 성적인 만화에 대해 "세상엔 DNA가 그릇돼 불쌍한 인간인 변태란 게 있으니까요. 읽을거리나 그림물에 엑스터시를 느끼는데, 아이에게 노출되지 않게 조치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년남성의 소녀 사랑을 그린 나보코프의 소설 '로리타(1955)'를 예로 들며 "당시 쇼킹했지만 그 정도라면 서술의 아름다움도 있다"며 옹호하고, 소녀 강간 등을 그린 현대의 만화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점도 없고 해만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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