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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피아트, 크라이슬러&GM 유럽법인 흡수 목표 이탈리아 피아트는 4일, 자사의 자동차 부문에 미국의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부문을 통합하는 구상을 밝혔다. 피아트가 최근 크라이슬러와 자본 제휴에 합의했던 직후이다. 향후 GM이나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가게 되며, 본 구상이 실현되면 연간 판매 대수로 약 620만 대(2008년 기준)가 되어 세계 3위의 독일 폴크스바겐(VW)과 거의 비슷한 위치로 올라서게 된다. 4일 베를린에서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GM의 자회사인 독일 오펠에 대해서 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독일정부의 구텐베르크 경제 기술상과의 회담으로 본 구상을 전했다. 구상에 의하면 피아트의 자동차 부문을 분리하고 크라이슬러와 오펠 및 2월에 경영 파탄한 스웨덴의 사브 등의 GM의 유럽.. 더보기
유럽, 中 짝퉁 자동차 수입 금지 △장성기차가 만든 페리(上)와 피아트의 팬더(下). 이탈리아 토리노 재판소는 18일,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 장성기차가 만든 소형차 '페리'(Peri)가 피아트(Fiat)사가 만든 '팬더'의 의장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하여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피아트가 작년 가을 재판소에 판매 금지를 제기한 것에 대한 판결이다. 향후 페리가 이탈리아에 수입되었을 경우 1대에 1만 5,000유로(약 2,500만 원)의 벌금이 과하여진다. 이번 토리노 재판소의 명령은 전 유럽에 적용된다. 이 페리는 2006년 11월에 발표되었다. 엔진은 가솔린 1.3L만 있고 SUV나 픽업 트럭을 주로 제조하는 장성기차의 첫 경차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페리는 발표 시부터 스타일링면에서 피아트 팬더와의 유사성이 지적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