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휴대폰

일본제 휴대폰이 없어지는 날 ▲2009년 일본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 샤프, 파나소닉, 후지쯔, NEC, 교세라, 소니에릭슨, 애플, 도시바, 카시오, LG, ETC 순 '일본의 휴대폰은 갈라파고스화됐다'라고 말해져 오래지만 언제까지 이 상태가 계속될까. 그렇다고 해도 일본 휴대폰이 갈라파고스를 벗어나 세계에 비약하는 날을 상상하는 건 아니다. 반대로 마지막 낙원이었다는 일본 시장도 외국계에 석권돼 일본 기업이 휴대폰 사업에서 총 철수하는 사태도 있지 않을까. 그런 위기감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 최근 NTT도코모의 한 간부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이 사람은 도코모의 토박이적 존재로 휴대폰 회사와의 교제도 길지만, "지금은 일본 회사가 살아 남을 수 있을지의 갈림길"이라고 한다. NTT 도코모는 올 가을부터 한국 삼성전자의 스마.. 더보기
日휴대폰은 '2류'..중국 성공은 어렵다 중국의 IT평론가 류젠궈((陸建国) 씨가 자신의 블로그로 중국의 3G 휴대폰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일본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개의 면에서 일본제 휴대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나는 일본 제조업은 세계적인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다고는 해도 그 브랜드 및 품질은 세계의 2류에 불과하다고 한다. 자동차, 시계에서 최고급 브랜드는 서구 기업이 독차지하고 있다. 리코나 니콘 등 카메라 분야와 같은 예외가 있다고는 해도 제조업 전체의 브랜드력은 2류라고 한다. 그 때문에 노키아나 모토로라의 서구 브랜드, 삼성 등의 동레벨의 브랜드와 카피 휴대폰 등의 저가 브랜드와의 경쟁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다. 두 번째 이유로서 들고 있는 것은 일본 휴대폰의 미약한 시장 전략이다. 디자인면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