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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

중국, 미국 펀드로 7조 6천억 원 손실 중국의 정부계 펀드 '중국 투자(CIC)'가 미국의 대형 투자 회사 블랙스톤 그룹과 모건스탠리에의 출자로 61억 달러(약 7조 6천억 원)의 평가손을 냈던 것이 14일 밝혀졌다.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두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지 북경신보가 전했다. 또한 CIC의 미국 자회사가 54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의 펀드가 파산한 리먼브라더스의 채권을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액의 손실이 생기고 있다고도 알렸다. CIC는 중국 정부가 외화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설립했다. 운용자금은 총액 2,000억 달러(약 250조 원)로 여겨진다. 더보기
FBI, 리먼/AIG 사기 혐의로 조사 착수 23일 미국 언론은 연방 수사국(FBI)이 서브프라임 주택융자 문제에 관련되어 자산을 속인 사기 혐의로 경영 파탄한 대형 증권 기업 리먼브라더스 등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서브프라임 문제로 대형 금융기관의 형사 책임을 묻는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으며, FBI의 수사 대상이 된 금융기관은 26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 밖에 새롭게 수사 대상이 된 것은 정부가 구제한 보험 대기업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나, 정부 관리하에 놓여진 대형 정부계 주택 금융기업인 연방주택저당금고(페니메이)와 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프레디맥)이다. 수사는 초기 단계이며 법인 이외 경영진도 수사 대상으로 되어 있는 모양이다. 이번 수사 대상으로 부상한 4사는 서브프라임 문제의 심각화로 경영위기가 연달아 표면화되어 미국 정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