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요타 영업이익 38% 감소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7일 발표한 2008년 4-6월기 연결 결산(미국 회계기준)은, 매출이 전년 동기비 4.7%감소한 6조 2151억엔, 영업이익은 38.9% 감소의 4125억엔이 되어 2002년 4분기 결산의 발표를 시작한 이래 처음의 수입 감소/ 이익감소가 되었다.

 세후 이익은 28.1%감소의 3,536억엔. 구미에서의 판매 부진이나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 엔고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토요타의 성장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이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주력인 북미 시장의 판매 대수는 4.4%감소한 72만대, 유럽에서는 9.5% 감소의 30만대로 고전했다. 북미에서는 이익폭이 큰 대형차의 판매가 침체했다. 또한 엔고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기준 2000억엔의 이익을 잃었다.

 도요타는 최근의 환시세가 엔하락 기조로 추이하는 것을 바탕으로 올해의 실적예상을 그대로 두었지만 연결 판매 대수의 전망을 올 5월에 발표한 906만대에서 874만대에 하향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