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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5 카피 방지, 6시간 만에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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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로부터 "최근 발매된 DS의 드래곤 퀘스트V는 카피 플레이를 할 수 없게
프로텍트 걸고 있데. 굉장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와서 드래곤 퀘스트V를
하는 건……이라고 생각해 특별히 흥미는 없었지만 평상시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친구이므로 그 프로텍트에 약간 흥미가 들었다.

게임 소프트의 copy protection(복제 방지)라고 하면 슈퍼 패미콤 시대의 '록맨X'
에서 일어난, 정품에서도 프로텍트가 발동해 버렸던 사건이 생각나지만 과연 드래
곤 퀘스트V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조사한 바로는 어느 특정의 복제 구동 장치를 사용했을 경우에게만 프로텍트가
발동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불법 복사품에서는 플레이 할 수
없다고 안 카피 이용자가 게임 소프트를 구입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다소나마
효과가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여 더 조사해 보면……벌써 뚫리고 있었다.

인터넷에 카피본이 유출한 것이 7월16일 수요일의 오후 9시. 우선 발매일 전날에
유출하고 있는 것이 굉장하다. 그리고, 그 때부터 "배가 항구에 도착하지 않아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하는 프로텍트가 화제거리가 된다.

그러나, 그 6시간 후. 7월 17일 목요일의 오전 3시, 회피 코드로 불리는 프로텍트를
회피하는 코드가 공개되었다. 이 코드의 발표가 있고 나서 많은 카피품 이용자는
문제 없이 드래곤 퀘스트V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6시간에 돌파되는 copy
protection……조금 슬프다.

조사하는 동안 "드래곤 퀘스트V에는 copy protection이!"라는 뉴스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돌파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는 별로 볼 수 없었다. 돌파되었다라고
이야기를 흘리면 카피품 이용자가 증가할 것 같지만... 알아 버린 이상 입다물고
있는 것도 이상한 것이므로 알리기로 한다.

드래곤 퀘스트V에는 copy protection를 쳐 놓았지만 6시간에 돌파되어 버렸다.
이것이 사실이다. 이 뉴스의 탓으로 구입자가 줄어 들었다며 불평 듣는 것은 곤란하
니 내일에라도 근처의 게임샵에서 '드래곤 퀘스트V 천공의 신부'를 구입할 것이기
때문에 스퀘어에닉스는 나를 용서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