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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 1위 자산가,1년에 재산 10조원감소

작년 10월,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에서 불과 26세의 나이에 중국 최고의 부호가 된
양혜연씨의 자산이 약 19조원에서 9조 5천억원으로 줄었다고 한다.

1년만에 자산이 10조원이나 감소하다니 놀라움을 넘겨 충격이다. 도대체 무엇이 있었는가.

"양씨는 원래 부동산 개발업 '벽계원(컨트리 가든)'의 양국강 회장 딸(아가씨)이며
물려받은 주식을 홍콩 시장에 상장하여 막대한 자산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서브 프라임 문제로 퍼진 세계 동시 주가하락으로 주가는 하락.

홍콩은 미국 이상으로 미국의 금리에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최근 5개월간
홍콩의 항셍지수는 50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또한 중국주는 1년에 시가총액이
5배로 부풀어 오른 거품주라 반동도 큽니다"(시장 관계자)

중국의 부자중에는 주식을 공개한 기업가가 많으며, 중국의 연구원에 의하면
작년 중국의 부호 2위였던 '장인가족'도 총자산이 1년전과 비교해 72.1%나 하락하여
7조원이나 손해 보았으며 10위권 이내 부호들을 조사하면 1년만에 32조원이나 날아갔다.

경제 평론가 스기무라씨는 "중국 경제는 겉보기에는 급성장이지만, 속은 공동화 하고 있다.
최대의 무역국인 미국이 넘어지면 간단히 넘어진다."라 말하던 것이 그대로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