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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군사기술 훔치려던 중국인, 징역 24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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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스텔스및 잠수함 기술 훔치려던 중국인, 징역 24년 판결


24일, 직장인 미국 군수기업으로부터 얻은 해군 기술 정보를 중국에 건네었다고 해서,
산타 아나 연방법원은 연방법 위반등의 죄로 중국계 미국인 치 마크 피고(67)에게
징역 24년 5월을 명했다.

판결은 마크 피고가 장기에 걸쳐 중국 정부에 정보를 건네주고 있었다고 인정하였으며
피고는 항소할 방침이다.

공판 자료에 의하면, 피고는 미 해군의 일을 하청받는 기술자로서 근무하였다.
05년 10월, 회사로부터 훔친 군사정보를 CD에 복사해, 이것을 피고로부터 받은
남동생 부부가 중국으로 떠나려던 중 LA공항에서 체포되었다.

CD에는 미 해군의 핵추진 시스템에 관한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었으며, 피고의
자택에서는 차세대 구축함 개발이나 잠수함의 정음화 기술에 관한 자료가 발견되었다.

검찰측은 피고가 체포 당시 조사로 "83년 이후 중국에 계속 정보를 건네었다"
라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측은 조사의 녹화가 없는 것을 이유로 진술의 신용을
트집잡아 "기술에 관심이 있던 일개의 기술자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스파이설을 부정했지만, 판결은 검찰측의 주장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