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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귀와 손가락 절단한 괴한 "미안, 착각했다"



17일, 중국에서 한 커플이 담소를 나누던 도중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괴한에게 맞아 남성은 빈사 상태가 되었지만, 착각한 범행으로 괴한이
구급차를 부르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20일자 합비-중안 온라인이 전했다.

"미안, 착각이었다. 빨리 구급차 불러줄게." 커플을 덮친 괴한은
피투성이의 남성을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덮친 상대가
잘못되었다고 판명되자서둘러 피해자 휴대폰으로 구급 번호에 신고.
그 후 범인은 휴대폰을 돌려주고 강 기슭 너머로 도망쳤다고 한다.

병원에 옮겨진 피해 남성은 귀와 손가락이 절단 되어 큰 출혈이 발생했다.
하지만 구급차가 빨리 도착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절단된 귀와
손가락도 무사히 봉합되었다. 피해 남성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증언한다.

"갑자기 검은 그림자에 습격당하고 정신이 드니 피투성이였습니다.
뜬금없이 범인이 "너는 장씨인가?"라 물어보므로 "아니, 왕씨다"라고
대답하면 그가 사과했습니다. 아무래도 착각 같았어요"

자기가 덮친 상대의 목숨을 구한 범인.
아직 잡히지 않고 있으며 경찰의 수색이 계속 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