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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Gackt, '퍼스트건담' 이후는 상업주의의 부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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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기 겐신의 이미지와 겹치는 금욕적인 생활 속에서, 조금 뜻밖인것은
대단한 건담 팬이라는 것이다. 19일 발매되는 앨범 '0079-0088'에서는
스스로 다룬 '기동전사 Z건담' 의 주제가에 더해 건담 초기 극장판 주제가
'모래의 십자가' '슬픈 전사' 등에도 도전했다.

"퍼스트 건담"은 건담의 원점. 어중간한 형태로 다뤄질 것이라면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 하지만, 이후의 건담에 대해서는
"상업 주의의 부산물"이라고 잘라말한다.


"건담은 어느 쪽이 좋고 나쁘지 않으며 어느 쪽에도 싸우는 이유가 있다.
인간이 다치면 죽고, 죽으면 슬프다는 인간 드라마를 주제로 하고 있어.
로봇 애니메이션이니까 오해도 있는데 히어로밖에 없었던 지금까지 애니메이션과 달리
호응형이라고 할까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하는 시점을 처음으로 넣은
일본애니메이션의 기원. 그것을 만든 토미노씨에게 호응하고 싶었다"

화제가 건담으로 갔을 때 일순, 그의 선글래스 안쪽 눈동자가 보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면 겐신도 전국시대의 “뉴타입”이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