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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자에 승리한 남자, 하이에나 습격도 견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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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케냐에서 하이에나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은 남성이, 양팔은 잃었지만
머리 부분및 얼굴의 복원 수술에 성공해 생명을 구했다. 19일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수술을 받은 것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동 약 260km 정도에 있는
삼부루에서 목축업을 하는 모제스 레카라우(Moses Lekalau)씨(35).

레카라우씨는 소 무리를 거느려 자택으로 가던 중 한마리의 사자에게 습격당했다.
하지만 레카라우씨는 과감히 사자에게 돌진, 결국 사자를 찔러 죽이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직후 주위의 수풀에서 나타난 하이에나 무리에 습격당해
레카라우씨는 얼굴이나 전신에 중상을 입었다.

나이로비의 켄얏타 국립 병원에 입원한 레카라우씨는 양팔을 절단하였지만
머리 부분의 복원 수술에는 성공하여 생명을 구했다고.
 
레카라우씨가 사는 마을은 야생 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이 마을에는 소년이 어른의 남자로 인정되는 성인식에서
사자를 죽이는 풍습이 있어 레카라우씨는 일약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