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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네팔, 군주제 폐지를 최대 정당이 공약

 

네팔의 최대 정당, 네팔 회의파는 26일 당총재회를 열어 11월 22일 예정의 제헌의회 선거로
공화제 이행을 공약 할 것을 결정했다. 선거는 `왕제 존속인가, 공화제 이행인가`가 초점이지만, 회의파의 결정에 의해 주요 정당의 보조가 모여, 왕제 폐지의 방향이 강해졌다.

왕제의 존폐에 대해서는 선거 후의 제헌의회의 제1회 회의에서 다수결로 결정한다.
다만, 치안이 불안정한 일로부터 선거 실시를 의심하는 견해도 있다.

회의파는 25일 02년에 분열한 회의파(민주)와 통일. 잠정 의회(정수 330)에서 합계 133 의석을 차지한다. 주요 정당에서는 작년 11월까지 군주제 타도 무장 투쟁을 계속한 공산당 모택동주의파(모파, 84명)나 통일 공산당(83명)도 공화제 이행을 지지하고 있다.

회의파는 의례적인 입헌 왕제 유지의 입장이라고 보여져 왔다.회의파 총재의 코이라라 수상은 23일,`공화제 이행에 다수의 국민의 요구가 있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선거에는 치안면에서 불안이 남는다. 4월에 잠정 정권에 들어간 모택동파가 선거전으로 잠정 의회에서 공화제를 선언하도록 요구해 타당과 대립, 이번 달 18일, 정권으로부터 이탈. 선거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또 올초부터 인도계 주민의 권리 확대 요구 운동이 시작된 남부에서는 가끔 폭동이 일어나 불안정한 정세가 계속.

네팔에서는 개넨드라 국왕이 02년에 하원을 해산, 05년에 강권 정치를 시작했다.작년 4월 대규모 항의 운동을 받아 하원을 부활. 금년에 들어와 잠정 의회와 잠정 정권이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