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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마사토 "보람 없는 1년이었다"

 

올해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와 '리갈 하이'로 연속 히트를 날린 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2013년을 돌아보며 본심을 밝혔다. 사카이는 18일 정보 프로그램인 '토크다네!'에 출연해 사적으로는 칸노 미호와 결혼했으며 배우로서는 주연 드라마인 '한자와 나오키'가 2000년대 최고 시청률인 46.7%를 찍었고, '배로 갚는다'는 대사가 유행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사에서 공히 화제를 뿌린 2013년을 되돌아봤다.

 

같은날 최종회를 맞는 주연 드라마인 '리갈 하이'도 '한자와 나오키'와 같이 모두 대사가 많은 역할이었다. 때문에 사카이는 "올해는 말만 한 1년. 이렇게 많은 말을 한 적이 없다. 염불을 외는 승려처럼 매일 매일, 불경을 외우고 불경을 외는 것과 같이 받은 대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계속 말하는.."이라고 말하며 쓴웃음.

 

사카이는 2013년에 대해 "정말 무미건조하고 보람이 없는 1년이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라며 표현하고 "내가 받은 것(대사)을 누군가에게 전달했을 뿐인 1년이었으니 나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제가 전달한게 관객들에게 전해졌다면 매우 기쁠 겁니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내년 목표에 대해 묻자 "무언(無口)"이라고 답했다. 이에 "되도록 말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본심을 실토하고는, "올해는 왠지 너무 말이 많아서..대사는 잠시 접어두고 싶어요(웃음)"라고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당분간은 말 없이 댄디하고 하드보일드한 남자이고 싶어요"라며 소망을 밝혔다.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1218-00000003-modelpn-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