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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발 황사에 '수은'까지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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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주로 석탄의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수은이 바람을 타고 일본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日 환경성에 의한 대기 관측으로 밝혀졌다.


검출된 양은 지극히 미량으로 국가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건강에 바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오존'의 유입도 발견되어 중국발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 강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환경성은 2007년 10월부터 오키나와현에서 대기중에 포함되는 가스장 수은의 연속 측정을 시작했다.

작년 10월까지의 측정 결과에 의하면 농도는 대기 1입방미터당 1-2 나노 그램으로 추이됐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대기중 수은 농도의 절반정도였다.


주 에너지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은 석탄의 이용 증가에 수반하여 석탄에 포함된 수은의 배출이 증가, 이의 저감을 요구하는 소리가 세계적으로 강해지고 있다.



*수은 중독 : 수은은 중금속의 하나로 중독의 위험성이 있다. 수은에 중독되면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언어 장애, 운동 장애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지가 마비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