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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러, '짝퉁 전투기' 만드는 중국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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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국영 러시아 통신 'RIA Novosti'은 중국이 아무리 노력하여 러시아제 전투기의 '짝퉁'을 만들어도 오랜 세월의 연구로 개발된 오리지날에는 한참 뒤떨어진다고 전했다.


13일 러시아의 항공기 메이커 수호이(Sukhoi)사의 미하일 포고스얀 사장은 인도에서 행해진 항공 쇼에서
"중국이 만든 러시아제 전투기의 카피는 너무 성능이 나쁘다. 카피는 영원히 오리지날에 이길 수 없다"고 코멘트했다.

중국은 러시아의 SU-27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신예 전투기 殲-11(J-11)을 '독자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등 그간 수많은 '짝퉁' 무기의 양산으로 군사 무기 시장에서 러시아의 입장을 위협해 왔다.

한편 러시아와 중국은 작년 12월 군사 기술 분야의 지적재산권 보호 협약에 조인하여 러시아에서 기술공여를 받은 중국제 병기의 수출이 금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