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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日 원자력 전문가 "나도 해결책 몰라. 가르쳐 달라" *스미타 켄지 오사카대 명예교수(원자력공학)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대해)벌써 상당량의 방사능 물질이 광범위하게 누출된 게 아닌가. 비상사태로 발전할 것 같지만, 도대체 어떻게 될지 나로써도 모른다. 해결책이 있으면 가르침 받고 싶을 정도. 어쨌든 바닷물을 계속 주입해 원자로를 식힐 수밖에 없는 건 아닌지." 원문 더보기
자위대,"안전하다고 속였다" 도쿄전력 등에 분노 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한층 높아진 와중에 자위대측에서는 분노와 걱정의 소리가 분출했다. 방위성 소속 자위관은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폭발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방위성의 한 관계자는 "안전하다고 듣고 그것을 믿어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났다. 지금부터의 일은 이미 자위대와 도쿄전력의 한계를 넘었디"고 답답한 듯이 말한다. 자위대는 지금까지 중앙특수무기방호대 등 200여 명이 원전 주변에서 원자로의 냉각이나 주민 제염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도쿄전력이나 보안원측이 '안전하다'며 작업을 요청했기 때문. 이들은 원자로에의 급수 활동을 한번도 훈련받은 경험이 없다. 자위대 간부에 의하면 폭발 우려가 있는 와중에도 결사적으로 작업했다고. 다른 간부는,"우리는 방사능의 방호는 할 수 있지만 원자로 진화에 특별한 지.. 더보기
방위성-자위대 "방사능 누출 노하우 없다" *최악 사태 '노하우 없다' 방위성-자위대 긴장 일본 방위성이 오전 11시 재해대책본부회의를 취소하고 성 간부를 장관실에 집결시켰다. 원전에서 외부로 방사능물질 누출이 확대되는 전례없는 사태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핵연료 대부분이 녹는 멜트다운(노심 용해) 등 최악의 사태에 빠졌을 경우의 대응에 대해 육상자위대 간부는 "우리에게 노하우는 없다. 원전 사고에의 대처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반경 20~30km의 주민에게 옥내 대피를 지시했지만 육상자위대는 14일 밤부터 20km 반경에 남아 있던 병원환자 등의 대피를 위해 활동하고 있었다. 14일의 3호기 폭발에서는 도쿄전력의 직원과 함께 원자로 냉각에 임했던 자위대원 4명이 다쳤다. 전부 중앙특수.. 더보기
도쿄에서 식료품, 휘발유 등 사재기 성행 지진 재해지 이외의 지역에서 시민들이 물이나 식료, 휘발유 등을 필요 이상으로 사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여 각 부처의 담당자들이 물가담당관 회의를 열었다. 가격의 부당한 인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도쿄권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게 보고되어 렌호 소비자담당상은 냉정한 대응을 호소했다. 한 대형 슈퍼에서는 도쿄권 점포의 발주량이 13~14일에 걸쳐 물은 통상의 10배, 낫토 2~3배, 두부 1.7배, 우유가 1.5배 상승했다. 매출은 닭고기가 9배, 통조림이 3배, 대형 페트병 음료가 1.8배, 쌀이 1.6배 증가했고 식료품 이외에도 휴대용가스버너가 6배, 자전거 3배, 마스크가 2.5배 올랐는데 다른 대형 슈퍼도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도쿄도내의 주유소에는 손님이 쇄도해 혼란을 빚은 .. 더보기
일본 지진 피해지에서 도둑질 잇따라 동일본 대지진의 혼란을 틈탄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미야기현 경찰은 지진 발생으로부터 3일째인 13일까지 합계 21건의 절도가 있던 것을 알리고, "자신의 가게는 스스로 지킨다는 방범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경에 의하면 피해 총액은 40만엔에 달하며 폐점한 편의점이나 소매점이 표적이다. 유리를 깨고 점내에 침입해 식료품이나 담배, 현금 등을 도둑질했다. 사람이 없는 편의점 등을 노리는 사건이 많아 해일 피해로 혼란스러운 지역에서 다발하는 경향도. 현경은 "파악 건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실제는 더 많을 것"이라며 주의를 호소했다. 원문 더보기
일본 기상청, 이번 지진 규모 9.0으로 정정 도호쿠의 태평양 연안에서 11일 일어난 거대 지진에 대해 (일본)기상청이 관측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M)가 9.0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는 7년 전 인도양에서 거대 쓰나미를 발생시킨 수마트라 대지진에 필적하는 규모. 이번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지금까지 M8.8로 발표하고 있었다. 그 후 지진파 등의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길이 대략 500km, 폭이 200km에 이르러 단층의 파괴는 연속적으로 5분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있었다. 이를 근거로 지진 규모를 재차 계산한 결과 M9.0이 나왔다는 것. M9.0 이상의 거대 지진은 세계에서 4회 관측된 바 있다. 이 중 가장 컸던 것은 1960년 남미 칠레 연안에서 발생한 칠레 지진이다. M.. 더보기
쓰나미 습격으로 F-2 전투기 18기 수몰 쓰나미 피해를 받은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의 F-2 전투기 18기가 수몰해 재기불능이 된 것이 12일 밝혀졌다. 소금물이나 오수가 기체에 들어가 수리를 해도 비행은 불가능하다고 보인다. 마츠시마 기지 소속의 항자대원 200명 가량의 연락도 불가능하여 인원, 장비면에서 자위대 사상 최악의 사태가 될 가능성도 부상했다. 마츠시마 기지에는 제4항공단과 마츠시마 구난대가 소속돼 있으며 2m 이상의 쓰나미가 덮쳐 기지 숙소의 2층 마루밑까지 침수됐다. 수몰한 것은 F-2 전투기 18기 외 T-4 연습기 4기, UH-60 헬기 4기 등이다. 쓰나미의 속도가 워낙 빨리 피난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곡예 비행팀인 블루임펄스의 T-4는 다른 기지로 이동해 무사했다. 이번 제4항공단의 F-2 18기 전부가 재기불능이 되면.. 더보기
반일과 日애니..갈등하는 중국인들 다오위다오(센카쿠 열도) 영유권 분쟁으로 촉발된 중국 인터넷상에서의 반일 시위 호소에 따라 장쑤성 난징시의 중심에 모인 현지 학생들에게 24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들에게선 생활속에 녹아든 일본 문화나 일본 제품에의 친밀감과 반일 감정 사이의 갈등이 엿보였다. 난징시내의 직업학교에 다니는 한 남학생(18)은 일본군이 중국인을 대량 학살한 난징대학살을 언급한다. 그는 "역사 교육으로 일본에 호감은 없었다"라며 난징은 반일 시위를 할 가장 명분있는 장소라고 지적한다. 이런 한편으로는 "일본 애니나 게임을 좋아해 많이 가지고 있다. 일본과의 교류 활성을 바란다"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난징임업대의 남학생(22)은, "세계화로 지구촌 시대가 열렸다. 나도 많은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하며.. 더보기
일본, 10년 동안 GDP 성장률 -5% 일본 경제 '축소'의 10년-- 명목 GDP 5% 감소, 임금 총액도 감소 일본 경제에 있어서 2000년대는“축소의 10년”이었다. 실질 경제에 가까운 명목국내총생산(GDP)은 10년전에 비해 5% 감소했고, 근로자의 임금총액인 고용자 보수도 마이너스로 변했다. 10년간의 광공업 생산은 1990년대에 비해 연평균 1.5% 저하, 2000년대의 평균 물가는 냉장고가 17%, 세제가 39% 하락하는 등 '디플레'도 두드러졌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등에 의하면, 2009년의 명목 GDP는 473조엔으로 1992년 수준을 밑돈다. 명목 GDP는 1999년와 비교하면 5% 감소, 2000년대 들어 연평균 0.5% 감소한 것이 된다. 원문 더보기
현대차 쇼룸은 '중국인 출입거절'? 한 중국 네티즌이 중국의 포털 봉황망 논단에 "한국의 서울에서 현대자동차 판매점의 쇼 룸에 '중국인 출입거절'이라는 벽보가 있었다"며 사진과 문장을 게재했다. 이 투고의 덧글에는 분노의 소리가 전해졌다. 그가 투고한 사진에는 쇼룸 입구에 붙여지고 있었다고 여겨지는 벽보가 있었고 벽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중국인 여행객의 여러분에게. 본점에 전시하고 있는 차량은 모두 신형 차종이므로 견학하시고 싶은 분은 창밖으로부터 부탁합니다. 안에는 들어오지 말아 주세요. 현대자동차 직원의 일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어로 된 '출입 거절'의 고지이다. 투고자는 '철면피의 표시'라며 비난 했다. 또한 이 사진과는 별도로 점포 입구의 사진도 게재되었다. 건물에는 한글로 씌여진 간판이 있었고 그 아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