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으로 알려진 일본 육상 자위대의 AH-64D 헬기가 내년 방위 예산의 정산으로
1기를 216억엔(약 1,855억원)이라고 하는 초고가로 구입되는 것이 밝혀졌다.
한때 '세계 제일 비싼 전투기'라고 불려진 F-2 전투기(120억엔, 약 1031억원)보다 높다.
게다가 방위성은 2009년도를 마지막으로 AH-64D의 조달을 단념하기 때문에
조달 개시 불과 8년에 대체기를 다시 선정한다고 하는 추태를 보이게 된다.
AH-64D는 미국 보잉 사제로 육상 자위대 AH-1S의 후계 기종이며 후지 중공업이 라이센스 생산 하고 있다.
01년의 후보기 선정시에 미군의 걸프 전쟁으로 사용된 실적이 있는 것과 전천후로
색적할 수 있는 사격 통제 레이더를 탑재한 '세계 최강 헬기'인 것이 강점이 되었다.
가격은 AH-1S가 1기 약 30억엔이었는데 비해 AH-64D의 예정 가격은 배의 약 60억엔.
거기에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으로 해가 바뀔때마다 가격은 상승했다.
내년도 정산 요구서에 기체 가격 그 자체는 1기 83억엔이다.
하지만 현재 계획(05-09년도)으로 조달을 단념하기 때문에 후지 중공업의
설비 투자등 경비 400억엔을 08, 09년도에 조달하는 3기의 가격에 분할해 추가한다.
이에 AH-64D 1기당 133억엔의 추가가 되어 결국 내년도는 1기 216억엔의 고가격이 된다.
원래는 62기를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13기로 최후가 되어 대체기의 선정이 필요해졌다.
선택사항은 외국기 구입이나 국산 개발외, 범용 헬기나 관측 헬기의 전용등을 생각할 수 있다.
퇴역 예정이었던 AH-1S의 수명 연장 조치는 피하지 못하고 연장을 위한 지출이 추가로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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