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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日세이코 부품 써도 스위스 시계다" 스위스의 고급 시계메이커 태그호이어(프랑스 루이비통그룹 산하)가 일본 세이코의 부품을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결정이 자사의 '스위스제' 브랜드를 훼손시키지는 않을 거라는 견해를 밝혔다. 스위스 시계 업계는 과거 수십년간에 걸쳐 스와치그룹이 주요한 부품 공급자였다. 그러나 스와치가 자사 브랜드 집중을 위해 타사에의 부품 공급을 줄이자 태그호이어 등의 회사는 부품을 자사가 직접 생산하거나 다른 부품 기업과의 제휴를 서둘러 모색하고 있었다. 태그호이어는 자사의 '캘리퍼 1887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에 세이코 부품으로 구성한 무브먼트를 첫 채용할 예정이다. 태그호이어의 CEO 크리스토퍼 바빈은 로이터에 "우리는 타사에 앞서 세계 최고의 품질로 알려진 세이코 부품으로 무브먼트를 만드는 투명한 발표를 단행했.. 더보기
뉴 아이패드 원가의 삼성부품 비율은 거의 50%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IHS iSuppli)가 뉴 아이패드를 분해해 조사한 원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희망소매가가 729달러인 LTE판 32GB 모델은 BOM(Bill of Material)에 근거한 부품원가가 364.35달러로 제조비를 포함하면 375.1달러였다. 뉴 아이패드의 부품원가는 판매가의 거의 50%에 육박해 같은 가격으로 발매된 전 모델(아이패드2 3G+32GB)의 335달러에 비해 9% 상승했다. 아이서플라이는 부품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LTE 모듈, 배터리 대용량화를 지적했다. 먼저 디스플레이의 추정원가는 87달러로 전체원가의 24%를 차지했고, 분해제품의 제조원은 삼성전자였다. 다음으로 비싼 건 LTE 모듈인데, 추정원가가 41.5달러로 전체원가의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