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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상수지 적자국 전락 가능성 세계 수위의 기술력을 무기로 일본 제조업이 수출로 쌓아온 일본의 "무역입국(貿易立国)"의 기반에 위기가 감돌고 있다. 물건이나 서비스 등의 해외거래를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작년 11월,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의 적자가 된 탓이다. 이미 2013년의 경상수지 흑자폭은 역대 최소가 예상되며, 수년 후에는 경상수지 적자국으로 전락할 우려가 현실화됐다. (일본) 재무부가 14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에 의하면 경상수지는 -5928억엔의 적자였다. 통계 비교가 가능한 1985년 이래 2012년 1월의 -4556억엔을 웃도는 사상 최대의 적자였다. 주 요인은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사상 최대 적자(-1조 2543억엔)에 빠졌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정지로 인해 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 더보기
후배 경찰에게 폭식 강요한 일본 경찰 징계 퇴직 후배 경찰관 4명에게 "폭식"을 강요했다는 사유로 작년 연말 순사부장이 징계처분을 받고 같은날 의원 퇴직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감찰실에 의하면, 오사카부경의 한 순사부장(40, 한국의 경사급)은 파출소에 근무하던 2010년 6~12월 경 다른 파출소에 있는 후배 순사장(33, 한국의 경장급)을 찾아가 많은 양의 음식을 후배 경찰의 돈으로 사고 산 음식을 먹도록 강요했다. 그가 후배 경찰에게 먹기를 요구한 음식은 한번에 햄버거 15개나 도넛 15개, 대용량 야키소바 3개인 날도 있었으며 휴일에는 호텔 뷔페에서 먹기를 시켰는데 이에 따르는 식비는 역시 후배 경찰이 내도록 강요했다. 피해 경찰은 이 기간 체중이 73kg에서 88kg로 늘어났다고 진술, 다른 3명의 후배 경찰은 2010년 2월~2013년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