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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몰락은 삼성과의 합작 때문" 소니 TV는 사라지는가. 소니가 PC사업 매각에 이어 적자행진을 벌이던 TV사업을 분사했다. 전자 업계에선 "한국 삼성전자와 합작한 게 몰락의 시작이었다"는 소리도 들린다. 10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TV사업을 자회사화해 감원과 임금삭감 등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히라이 가즈오 사장은 아직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소니의 창업 이래 제조업의 상징이었던 TV사업은 영화나 방송기기와도 관련되어 쉽게 잘라버릴 순 없다. 하지만 "별도의 회사가 되면 존재감이 작아진다. 타사와의 제휴나 적자가 계속될 경우 매각하기도 쉽다"(전자사업 분석가) 소니의 TV 사업은 브라운관 시대에 트리니트론으로 세계를 석권했다. 그러나 이런 성공이 화근이 되어 LCD TV 진출이 늦었고, 2004년엔 삼성전자와 대형 LCD 패널을.. 더보기
日 공무원 고무보트 변사 "중국 간첩설"까지 "'그녀석 일은 일체 발설하지 마라'는 함구령이 내려져 있습니다."(日 정부 관계자) 정부가 사건을 숨기려 하니 중국 간첩설까지 돌고 있다. "그 녀석"은 지난 1월 18일, 키타큐슈시의 앞바다에서 고무보트와 함께 시체로 발견된 내각부의 직원 A씨(30, 남)를 말한다. "A는 아이치현에서 제일 우수한 고등학교를 나와 도쿄대학에 진학, 대학원을 거쳐 2010년 내각부에 채용되었습니다. '우수한 직원'이라는 평판과 함께 작년 3월부터 내각부의 싱크탱크인 '경제사회종합연구소'로 이동했습니다" (내각부 정보통) 그는 인사원 제도를 이용해 작년 7월부터 2년 예정으로 미국의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 국비 유학중이었다. 그림에 그린듯한, 장래가 촉망된 엘리트였는데 한겨울의 바다속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눈에 띈 외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