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문 데일리텔레그래프는 15일, 시드니의 산타클로스들이 전통적인 웃음소리
'홋홋호(ho ho ho)'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인재파견 회사로부터 파견되는 산타클로스중 한사람이 동료에게 '홋홋호'는
아니고 '핫핫하 (ha ha ha)'라 웃도록 회사에게 지도된것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유는 '홋홋호'의 발음이 '매춘부'를 의미하는 미국 속어 '호-(ho)'에 비슷한 것 때문.
여성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아이들을 무서워하게 할 수도 있다는 배려라고 한다.
이것에 대해 아동 단체 'Kids Free 2B Kids'를 운영하는 줄리 게일씨는 어이가 없다는 코멘트.
"우리가 문제삼고 있는 것은 작은 아이예요. 그들은 '홋홋호'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해야 될 이유도 없습니다.산타를 내버려 두세요"
보도에 대해 인재파견 회사 'Westaff'의 호주홍보부는 자사가 산타의 전통적인 웃는 방법을
금지했다고 하는 것에 반론, 웃는 방법은 파견하는 산타클로스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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