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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일본, 기능올림픽 '애니메이터'를 정식 경기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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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9회 기능올림픽국제대회에서 '애니메이터'직종을
다음 번 대회(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정식 경기에 채용하도록 일본이 어필하고 있다.

일본은 05년부터 경기에 채용되고 있다. '루팡 3세'등의 애니메이션을 다뤄
경기 심사원을 맡는 오오츠카 야스오씨(76)는 "젊은 사람에게 애니메이션의
기본기를 전하는 장소가 된다"라고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일본 대회에서는 '무를 뽑는 사람'등의 과제에 대해 참가자는 대응하는 장면이나
캐릭터를 설정, 20매 정도 연속 그림을 그려 겨룬다. 제한 시간은 4~6시간으로
움직임의 실제감등이 심사 포인트가 된다.

이번 대회장에서 18일까지 기간중 2명의 프로애니메이터가 동영상 만들기를 실연했다.
빛이 나오는 받침대 위에서 여러장의 종이를 넘기면서 캐릭터가 조금씩 움직이는 그림을 그려
짧은 애니메이션을 완성시키고 있다. 이러한 프로의 지도로 견학자도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정식 경기에 채용되려면 기능올림픽 회원 47개국중 12개국의 찬성이 필요하다.
프랑스, 한국은 적극적이지만 지지 확대가 요구된다.

오오츠카씨는 "컴퓨터가 발달해도 애니메이션에 수작업은 남는다.
애니메이션 문화를 세계에 넓히고 싶다"라고 동료와 함께 해외의 내방자들에게 PR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