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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백두산 천지의 '괴수'는 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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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백두산 천지에서 중국 카메라맨이 촬영한“괴수”에 대해 북한 연구기관
김리태 연구원의 코멘트를 신화망 기자가 전했다.
“괴수”는 북한에서 40년전 방류한 송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 신보'온라인에 의하면 올해 77세인 김연구원은
60년 7월30일 천지에서 실시된 송어의 방류에 참가하여 9마리의 송어과 16마리 붕어를 방류했다고 한다.
이후도 연구원이 가끔 송어나 붕어, 송사리등을 방류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호수에는 물고기는 없지만 연구원의 손에 의해 방류가 되어
처음으로 천지에는 물고기가 생식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것.

인공적으로 옮겨진 물고기가 현지의 환경에 적응해 새로운 품종이 되는 일이 있어
이 천지에 놓아진 송어도“천지 송어”라 불러야 된다는 어느 전문가의 코멘트.

2000년 실시한 조사에서“천지 송어”는 체장 85cm에 무게 7.7kg이었다고 한다.
김연구원은 "이것 보다 더 큰 송어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며
중국인 카메라맨이 촬영했던 것도“천지 송어”일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