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눈 가림을, 어떤 사람은 양손이 묶여 앞 사람을 잡으면서 일렬이 되어 걷고 있다.
사정을 모르면 인질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고해 버릴 것 같은 이 광경.
2007년 9월 23일, 청화 대학 20명 정도의 신입생이 심리 카운셀러의 지도아래, 신생활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그 이름도 `감압 보습`을 하고 있다.
`함께 경쾌한 음악을 듣고 서로 교류합시다.자신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 돕는 것이 소중합니다`
청화 대학의 선배가 말한다. 뒤에 묶인 학생이 선배에게 패트병의 물을 먹여 주거나 펜을 물고
선배가 들고있는 종이에 쓰는등 보습은 계속 된다.
이번 보습을 담당한 심리 카운셀러에 의하면 입학 시험에 합격한 후 인간 관계를 잘 만들 수 없거나
새로운 캠퍼스 라이프에 친숙해 질 수 없는등 방향성을 잃어 입학의 목표가 희미해져 버리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감압 보습`을 통해, 학생이 사람과 협력하는 것을 배우면 좋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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