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루레이에 대항하여 중국이 '레드레이'라는 이름의 광학 미디어를 발표했던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실은 몇년전 중국은 독자 규격으로 CPU 업계에 도전하고 있었다.
CPU라고 하면 인텔, AMD, ARM 등 소수의 기업만 알려져있지만 그 CPU 업계에 중국도 참가하고 있었던 것. 그 CPU의 이름은 '드래곤'. 정말 중국다운 네이밍에 당시는 졸도해 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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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프로젝트는 1990년에 시작되었고, 1세대 '드래곤 칩I'이 발표되고 나서 몇번의 곤란을 넘어 현재는 범용 CPU '드래곤 칩 II'를 양산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최중요 국가 프로젝트에까지 들어 올렸다고.
드래곤 칩II는 "펜티엄4급에 상당하며 90나노의 설계 기술로 만들어진 64비트 범용 CPU".
일단 제원은 그렇지만... 실제 성능은 펜티엄3 800Mhz이하라고 한다. 이 드래곤 칩II는 몇년전의 이야기이며 현재는 쿼드코어판의 드래곤이 개발되고 있다.
드래곤 CPU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저렴한 것. UMPC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드래곤이 활약할 찬스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어떤 나라에서는 이 CPU를 탑재한 저가격 모바일PC가 299.99유로(약 53만 원)로 발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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