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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길조? 이변? 중국서 거북이떼가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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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자 중국지 대양망(大洋網)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복건성 진강시(晋江市)에 흐르는 진강(晋江)에서 1일 오후 100마리가 넘는 거북이 떼가 강가에 출현해 이를 포획하려고 하는 시민이나 구경꾼으로 소란이 일었다.


근린 주민에 의하면 1일 정오무렵부터 거북이를 포획하려고 하는 시민이나 구경꾼이 군집하기 시작했다.

개중에는 50cm를 넘는 '거물' 거북이를 잡고 "600元(약 12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매우 기뻐하는 사람이나, 1명이 20마리 이상 잡아 "불경기에 실직했지만 이것을 팔면 당면한 생활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객지벌이 노동자도 있었다고 한다.

거북이의 큰 떼가 강가에 돌연 출현한 원인에 대해 진강시 농업국의 관계자는, "기온의 큰 변화나 하천 개조 공사의 영향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