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국제 보존'(Conservation International: CI)은 2일, 남미 콜롬비아의 서부에서 신종으로 보여지는 9종의 개구리와 1종의 도롱뇽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 중미 파나마 국경 부근의 산악 지대에서 다채로운 무늬를 가진 개구리나 녹색의 투명한 개구리, 녹색 도롱뇽 등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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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이변에 민감하여 멸종 위기가 지적되고 있다. CI에 의하면 콜롬비아는 754종의 양서류가 확인되어 세계적인 '양서류의 천국'이라고 불린다.
약 3주간의 조사로 60종의 양서류와 20종의 파충류, 120종의 조류가 확인되었고 대부분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자종이 많아 생태계가 풍부한 지역으로 판명되었다.
파나마와 콜롬비아 국경의 산지는 남미의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독립되어있어 고유종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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