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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일본서 침몰한 전함 '야마토' 인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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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국해에 가라앉은 전함 '야마토'의 주포 등을 건져올릴 계획이 히로시마현
구레시의 경제계에서 떠오르고 있다. 구레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내년 봄에라도 인양을 향한 준비위원회를 설립할 전망이 나왔다.


구레 상의소 등의 계획으로는, 건져 올리는 것은 해저 약 340m에 가라앉아있는 주포와 선체 앞부분의 일부분이다. 예상 비용은 50억 - 100억 엔(690억 ~ 1350억 원) 정도가 된다고.  향후 야마토 승무원의 유족들에게 이해를 구하면서 준비한다.

지금부터 인양 방법의 검토를 실시하며 2~3년간 일본 전국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아 자금을 조달할 생각이다. 실제로 인양 작업에 들어가는 것은 약 5년 후가 될 전망이라고.

전시장소로 주포 등을 야마토 박물관 부지내의 '야마토 부두'에 두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이 건조한 초대형 전함으로써 46㎝ 거포를 비롯 다양한 함포, 함재기 7대 등 강력한 무장을 장비하고 방어력도 우수하였지만 어뢰 공격에 취약. 1번함 야마토호(號)는 1937년 11월부터 구레해군공창에서 건조되어 1941년 12월 16일 완성.

1945년 4월 오키나와의 美 함대를 향한 공격 명령을 받고 출항, 1945년 4월 7일 美 함재기 300대의 집중공격으로 동중국해 바닷속으로 침몰. 3,300여명의 승무원 가운데 생존자는 27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