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국 영사관에 화염병 투척 사건

10월 18일,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현지의 중국 총영사관에 화염병이 던져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중국의 대사관 또는 영사관이 이러한 피해를 받은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20일자 환구시보가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현지시간 18일의 오전 1시정도. 복면을 한 대략 6인조의 그룹이 중국 총영사관의 부지내에 4개의 화염병을 던졌다. 다행히 피해는 담의 안쪽이 검게 탄 것만으로 끝났다.부상자 등의 정보도 없다. 복면 그룹은 범행 후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사건 후 즉시 현장에 급출동하여 현재 자세한 현장검증과 함께 범인 그룹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지의 불량배가 장난 반으로 했다고 하는 견해도 있어, "정치적인 원인"일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또 감시 카메라에 범인 같은 인물이 비쳐 있었다고 하지만 신원을 밝혀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