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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변호사, MS 고발..블랙스크린 문제로


MS가 10월 20일부터 중국에서 윈도우즈XP와 오피스의 해적판 제재 조치를 시작했다. 이 조치에 의해 해적판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의 PC는 1시간마다 화면이 검어져 끊임 없이 '해적판을 사용하고 있다'는 표시가 화면에 나타난다. 이 조치에 논란이 일고 있으며 북경의 한 변호사는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북경 중앙 은행 변호사 사무소의 동정위(董正偉)변호사는, MS의 조치는 유저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해 정보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커 행위라며 공안부에 고발, 형사 책임을 요구했다.

동정위변호사는,"MS는 이미 '번가화원(커스텀 XP)' 등 해적판의 생산과 판매 거점의 단속에 의해 보상금을 받고 있어 유저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

"형법에 의하면 MS는 'PC의 정보 시스템에의 불법 침입죄' 등으로 유저를 불안에 떨게 하고 하였고, 일종의 해킹 행위"라고 밝혔다.

유저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프라이버시의 침해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고, 정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반 유저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 의견도.
또 MS가 자사의 기술을 살려 해적판을 단속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다.